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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문서 합치기, 끼워 넣기와 쪽 나누기
한글 문서 합치기는 [입력] → [문서 끼워 넣기] (Ctrl+O)로 합니다. 파일을 하나씩 열어 전체를 복사해 붙이면 각 문서의 편집 용지, 머리말, 스타일이 뒤섞이고 쪽 번호가 중간에 1로 돌아갑니다. 부서별 월간 보고서를 매달 합치는 회사라면 이 정리에만 매번 30분 넘게 쓰게 됩니다. 끼워 넣기 옵션과 구역 나누기를 알맞게 쓰면 합치는 순간부터 쪽 모양과 번호가 정리된 상태로 들어옵니다. 합치는 법, 합친 뒤 점검할 것, 반대로 일부만 떼어 내는 법을 차례로 정리합니다.
합치기 전에 원본부터 정리하기
합친 뒤에 고치는 것보다 원본 파일을 열어 몇 가지를 먼저 정리하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특히 매달 같은 사람들이 원고를 보내는 보고서라면 이 기준을 원고 요청 메일에 함께 적어 두면 다음 달부터는 정리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 각 원본 끝의 빈 쪽 지우기: 원본 마지막에 빈 문단이나 쪽 나누기가 남아 있으면 합친 문서 중간에 빈 쪽이 생깁니다. [보기]의 [문단 부호]를 켜고 각 파일 끝을 확인합니다.
- 그림을 문서에 포함으로 바꾸기: 그림이 원본 PC의 파일 경로로만 연결되어 있으면 합친 문서에서는 빈 칸으로 나옵니다. 그림의 [개체 속성]에서 [문서에 포함]을 켜 둡니다.
- 제목 스타일 맞추기: 부서마다 장 제목을 글꼴만 키워 쓰지 말고 같은 스타일(예: 개요 1)을 쓰게 합니다. 그래야 합친 뒤 목차가 바로 만들어집니다.
- 손 번호 지우기: 표 제목이나 쪽 번호를 손으로 적은 원본은 합치면 번호가 겹칩니다. 캡션과 쪽 번호 매기기로 바꿔 둡니다.
문서 끼워 넣기로 합치기
한컴 도움말의 문서 끼워 넣기 설명에 따르면 이 기능은 편집 중인 문서의 커서 위치에 선택한 파일의 내용을 통째로 넣어, 서로 다른 파일로 만든 문서 여러 개를 하나로 합칩니다. 불러오기가 새 탭에 문서를 여는 것이라면, 끼워 넣기는 지금 문서 안에 다른 문서를 합치는 것입니다.
- 기준이 될 문서(표지나 첫 보고서)를 엽니다.
- 다른 문서를 넣을 위치, 보통 문서 맨 끝에 커서를 둡니다. Ctrl+End를 누르면 문서 끝으로 갑니다.
- [입력] → [문서 끼워 넣기]를 누르거나 Ctrl+O를 누릅니다.
- 넣을 파일을 고르고, 아래 옵션을 정한 뒤 [열기]를 누릅니다.
- 다음 파일도 같은 방법으로 차례대로 넣습니다.

끼워 넣기 옵션의 뜻
- 글자 모양 유지, 문단 모양 유지(한글 2024에서는 [스타일의 글자 모양 유지], [스타일의 문단 모양 유지]): 끼워 넣는 문서의 글자 모양과 문단 모양을 그대로 가져옵니다. 기준 문서에 같은 이름의 스타일이 있어도 끼워 넣는 문서의 모양을 유지합니다.
- 스타일 유지: 기준 문서와 같은 이름의 스타일이 있으면 끼워 넣는 문서의 스타일 이름 뒤에 "사본(숫자)"를 붙여 따로 들여옵니다. 두 문서의 "본문" 스타일 정의가 달라도 서로 섞이지 않습니다.
- 쪽 모양 유지: 커서 위치 앞뒤로 구역을 나누고, 그 사이에 끼워 넣는 문서의 편집 용지와 쪽 설정을 그대로 넣습니다. 가로 표가 있는 문서나 여백이 다른 문서를 합칠 때 꼭 켭니다.
- 파일 이름으로 책갈피 넣기: 끼워 넣은 위치에 파일 이름으로 책갈피를 만듭니다. 합친 문서 안에서 각 원본이 시작하는 곳으로 바로 이동할 때 씁니다.
옵션을 모두 끄면 끼워 넣는 문서가 기준 문서의 스타일을 따르게 됩니다. 도움말에 따르면 같은 이름의 스타일이 있을 때는 현재 문서의 스타일이 유지되고 끼워 넣는 문서의 스타일 내용은 따라오지 않습니다. 부서마다 모양이 제각각인 원고를 회사 양식 하나로 통일하고 싶을 때는 이쪽이 오히려 편합니다.
끼워 넣을 때 주의할 것
- 블록이 잡힌 상태: 기준 문서에 블록을 잡은 채 끼워 넣으면 블록 부분이 지워지고 그 자리에 새 문서가 들어갑니다. 끼워 넣기 전에 Esc로 블록을 풉니다.
- 배포용 문서: 배포용 문서는 다른 문서에 끼워 넣을 수 없습니다. 작성자에게 일반 문서를 받아서 넣습니다.
- 암호가 걸린 문서: 끼워 넣을 때 그 문서의 암호를 묻습니다. 합친 문서에는 그 암호가 따라오지 않으므로, 합친 결과에 보호가 필요하면 다시 설정합니다.
구역 나누기로 쪽 번호와 머리말 정리하기
합친 문서는 원본마다 머리말과 쪽 번호를 따로 쓰고 싶을 때도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로 잇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이 구분을 하는 단위가 구역입니다.
[쪽] → [구역 나누기] (Alt+Shift+Enter)를 누르면 그 자리부터 새 쪽, 새 구역이 시작됩니다. 한컴 도움말의 구역 나누기 설명대로 새 구역은 앞 구역의 편집 용지, 바탕쪽, 쪽 테두리, 단 모양 같은 속성을 이어받고, 그 뒤로는 앞 구역과 다른 속성을 따로 줄 수 있습니다. 구역을 지우려면 구역을 나눈 자리 앞뒤에서 Delete나 Backspace를 누르며, 합쳐진 구역은 앞 구역의 모양을 따릅니다. 커서가 표나 글상자, 머리말, 각주 안에 있으면 구역 나누기가 실행되지 않으니 본문 문단으로 커서를 옮긴 뒤 누릅니다.

쪽 번호를 처음부터 끝까지 잇기
[쪽 모양 유지]로 끼워 넣으면 구역이 나뉘지만, 쪽 번호는 별도 설정이 없으면 앞 구역에 이어서 매겨집니다. 중간에 1로 돌아간다면 원본 문서에 [새 번호로 시작]이 들어 있던 경우입니다. [편집] → [찾기] → [찾아가기]에서 조판 부호의 새 쪽 번호를 찾아 지우면 다시 이어집니다.
원본마다 쪽 번호를 새로 시작하기
반대로 각 보고서를 1쪽부터 시작하게 하려면, 각 보고서의 첫 쪽에서 [쪽] → [새 번호로 시작]을 누르고 번호 종류를 [쪽 번호], 시작 번호를 1로 넣습니다. 같은 대화 상자에서 그림 번호, 표 번호도 새로 시작할 수 있어 "영업 표 1, 생산 표 1"처럼 원본별 번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쪽 번호의 위치와 모양은 [쪽] → [쪽 번호 매기기]에서 정합니다. 번호 위치(왼쪽 아래, 가운데 아래 등), 번호 모양(1, 2, 3 / I, II, III), 줄표 넣기, 시작 번호를 한 화면에서 고릅니다.

합친 뒤 점검할 것
| 점검 항목 | 확인하는 곳 |
|---|---|
| 목차 | 목차가 필드로 들어가 있다면 [도구] → [제목 차례] → [차례 새로 고침] |
| 표, 그림 캡션 번호 | 문서 순서대로 이어지는지, 원본별로 새로 시작해야 하는지 |
| 쪽 번호 | 미리 보기로 구역이 바뀌는 쪽 앞뒤 확인 |
| 머리말과 꼬리말 | 원본마다 다른 머리말이 섞여 있지 않은지 |
| 가로 쪽 | 가로 표가 있던 쪽이 가로로 남아 있는지 |
| 글자 모양 | 같은 수준의 제목이 원본마다 다른 크기로 남아 있지 않은지 |
머리말이 원본마다 달라 하나로 통일하고 싶다면, 각 구역의 머리말을 지우고 첫 구역의 머리말만 남깁니다. 새 구역은 앞 구역의 머리말을 이어받으므로, 뒤 구역에 따로 넣은 머리말만 지우면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머리말이 나옵니다. 글자 모양이 원본마다 다르면 모양 복사(Alt+C)나 스타일로 맞춥니다.
👉 한글 골라 붙이기, 서식 안 깨지게 붙여넣는 법
필요한 쪽만 떼어 내기
합친 문서에서 일부만 다른 파일로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쪽 모양 보기로 쪽 복사하기
- [보기] → [작업 창] → [쪽 모양 보기]를 엽니다. 화면 오른쪽에 쪽 미리 보기 목록이 나타납니다.
- 떼어 낼 쪽을 오른쪽 클릭해 [쪽 복사하기]를 누릅니다.
- 새 문서(Alt+N)를 만들고, 그 문서의 쪽 모양 보기에서 오른쪽 클릭해 [쪽 붙이기]를 누릅니다.


쪽 복사는 그 쪽의 편집 용지와 쪽 설정까지 함께 옮기므로, 가로 쪽이나 쪽 테두리가 있는 쪽도 모양 그대로 새 문서로 갑니다.
블록 저장하기
쪽 단위가 아니라 문단 몇 개나 표 하나만 파일로 만들 때는 블록 저장을 씁니다. 한컴 도움말의 블록 저장 설명대로 F3을 누르고 방향키로 블록을 잡은 뒤 [파일] → [블록 저장]을 실행하면 선택한 부분만 새 파일로 저장되고, 지금 편집 중인 파일의 이름은 바뀌지 않습니다.
두 방법은 이렇게 나눠 씁니다. 거래처에 보낼 실적표처럼 쪽 모양까지 그대로 보내야 하면 쪽 복사, 회의록의 결정 사항 몇 문단이나 견적 조건 표 하나만 다른 담당자에게 넘길 때는 블록 저장이 빠릅니다. 어느 쪽이든 떼어 낸 파일에 내부 메모나 다른 거래처 이름이 섞이지 않았는지 보내기 전에 한 번 훑어봅니다.
예시: 세 부서 월간 보고서를 합치고 일부를 거래처에 보내기
경영지원팀이 10월 월간 보고서를 만듭니다. 파일은 네 개입니다. 월간보고_표지.hwp(회사 표지와 머리말), 10월_영업보고.hwp, 10월_생산보고.hwp, 10월_물류보고.hwp(재고 표가 있는 쪽만 가로)입니다.
- 표지 파일을 열고 Ctrl+End로 끝에 커서를 둡니다.
- Ctrl+O로 영업보고를 끼워 넣습니다. 옵션은 [쪽 모양 유지]만 켜고 글자/문단 모양 유지는 끕니다. 영업보고의 글꼴이 회사 양식 스타일로 맞춰집니다.
- 같은 방법으로 생산보고, 물류보고를 넣습니다. 물류보고의 가로 재고 표 쪽은 [쪽 모양 유지] 덕분에 가로로 남습니다.
- 미리 보기로 넘겨 보니 생산보고 첫 쪽에서 쪽 번호가 1로 돌아갑니다. 생산보고 원본에 있던 새 쪽 번호를 찾아가기로 찾아 지웁니다.
- 영업보고와 생산보고에 따로 있던 머리말을 지우고, 표지의 머리말이 끝까지 이어지게 합니다.
- 목차를 새로 고치고 표 번호가 1부터 끝까지 이어지는지 봅니다.
- 한일리테일에서 10월 출고 실적을 요청했습니다. 물류보고의 출고 실적 쪽을 쪽 모양 보기에서 복사해 새 문서에 붙이고, PDF로 저장해 보냅니다.
처음에는 일곱 단계지만, 다음 달부터는 원고만 바뀌므로 2~4번과 7번만 반복하면 됩니다. 2번에서 글자/문단 모양 유지를 끈 것이 핵심입니다. 이렇게 하면 부서마다 다르게 쓴 글꼴이 표지 파일의 스타일로 정리되어, 합친 뒤 글꼴을 고치는 단계가 거의 사라집니다.
한글 문서 합치기 자주 묻는 질문 (FAQ)
Q. 끼워 넣었더니 스타일 이름 뒤에 "사본1"이 붙었어요.
[스타일 유지]를 켜고 끼워 넣었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름의 스타일이 두 문서에 있을 때 끼워 넣는 문서 쪽 이름에 사본 번호를 붙여 따로 들여온 것입니다. 회사 스타일로 통일하려면 사본 스타일이 적용된 문단을 원래 스타일로 바꾼 뒤 사본 스타일을 지웁니다.
Q. 여러 파일을 한 번에 끼워 넣을 수 있나요?
문서 끼워 넣기는 한 번에 파일 하나씩 넣습니다. 넣을 순서대로 파일 이름 앞에 01, 02처럼 번호를 붙여 두면 차례를 헷갈리지 않습니다. 매달 같은 순서로 합친다면 표지 파일 끝에 각 보고서가 들어갈 자리를 빈 제목으로 미리 만들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Q. 끼워 넣은 문서가 가로였는데 세로로 바뀌었어요.
[쪽 모양 유지]를 끄고 끼워 넣으면 들어온 내용이 현재 구역에 합쳐져 현재 구역의 편집 용지를 따릅니다. 가로 쪽이나 여백이 다른 문서는 Ctrl+Z로 되돌린 뒤 [쪽 모양 유지]를 켜고 다시 끼워 넣습니다.
Q. 합쳤더니 파일 용량이 너무 커졌어요.
원본마다 들어 있던 고해상도 사진이 그대로 합쳐졌기 때문입니다. 그림을 하나 선택하고 [그림] 탭의 [줄이기]에서 [저장할 때 모든 그림에 적용]과 해상도 변경을 켜면 문서 전체의 그림 용량을 한 번에 줄일 수 있습니다.
inline AI로 매달 합치는 보고서 만들기
부서별 보고서를 합치는 일은 매달 같은 순서로 반복되지만, 원본의 숫자와 문장은 매번 바뀝니다. inline AI는 ARP(AI 기반 ERP)의 매출, 생산, 재고 숫자를 읽어 회사 보고서 양식을 직접 채우고 부서별 원고를 한 문서로 정리해 두므로, 담당자는 결과만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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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파일을 연 채 말로 맡기면 AI가 문서를 바로 고치고 새로 만듭니다. 회사용 AI OS까지 함께 쓰면 ERP를 비롯한 회사 업무 전체를 AI가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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