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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목차 번호 깨짐, 개요 번호 바로잡는 법
한글 목차 번호 깨짐은 차례가 아니라 본문 제목에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차례는 본문 제목의 번호와 수준을 그대로 모아 오기 때문에, 제목마다 번호를 붙인 방식이 다르면 차례에서 1, 2, 1, 2로 번호가 다시 시작하거나 절 제목이 장 제목과 같은 줄에 늘어섭니다. 심사나 납품 직전에 이걸 발견하면 수십 개 제목을 하나씩 열어 보느라 반나절이 사라집니다.
원인은 다섯 가지 안에 있고, 순서대로 확인하면 대부분 30분 안에 정리됩니다. 메뉴와 단축키는 한컴오피스 2024 한/글 기준이며 한컴오피스 2022도 같습니다.
한글 목차 번호가 꼬이는 다섯 가지 원인
첫째, 구역마다 개요 번호가 새로 시작하는 경우입니다. 한/글 2024 도움말의 개요 번호 시작 번호 방식에 따르면 개요 번호는 구역 단위로 관리되고, 구역마다 앞 구역에 이어 갈지 새 번호로 시작할지를 정합니다. 다른 파일을 문서 끼워 넣기로 합치거나 가로 용지 쪽을 넣으려고 구역을 나눈 문서에서, 어느 구역이 새 번호로 시작하게 되어 있으면 그 구역부터 번호가 1로 돌아갑니다.
둘째, 개요 번호와 문단 번호를 섞어 쓴 경우입니다. 겉보기에는 똑같이 1., 1.1처럼 보여도 문단 번호는 개요가 아니라서, 개요 문단으로 모으는 차례에는 아예 나오지 않거나 번호가 따로 매겨집니다.
셋째, 번호를 손으로 친 경우입니다. 제목 앞에 직접 입력한 숫자는 그냥 글자이므로 앞에 장이 하나 늘어도 바뀌지 않습니다. 개요 번호가 붙은 문단에 숫자까지 쳐 두면 차례에 1. 1. 서론처럼 번호가 두 번 나옵니다.
넷째, 수준이 어긋난 경우입니다. 절 제목에 개요 1 스타일을 쓰거나 장 제목이 개요 2로 되어 있으면, 번호는 이어져도 계층이 틀어집니다. 3수준까지 모으도록 만든 차례에 개요 4로 잡힌 제목은 빠집니다.
다섯째, 차례를 문자열로 만들었거나 손으로 고친 경우입니다. 문자열 차례는 새로 고칠 수 없고, 필드 차례 안을 직접 고치면 새로 고칠 때 되돌아갑니다.

| 원인 | 보이는 증상 | 고치는 곳 |
|---|---|---|
| 구역이 새 번호로 시작 | 특정 장부터 번호가 1로 돌아감 | 서식 > 개요 번호 모양 > 시작 번호 방식 |
| 문단 번호와 개요 혼용 | 일부 제목이 차례에서 빠지거나 번호가 따로 감 | 서식 > 개요 적용/해제 |
| 손으로 친 번호 | 장을 추가해도 번호가 안 바뀜, 번호 중복 | 숫자 지우고 개요 적용 |
| 수준 어긋남 | 절이 장과 같은 들여쓰기, 일부 제목 누락 | 한 수준 증가/감소 |
| 문자열 차례 | 차례 새로 고침이 회색으로 비활성 | 필드로 넣기로 차례 다시 만들기 |
1단계: 개요 보기로 제목 구조 진단하기
제목을 고치기 전에 지금 문서의 구조부터 봅니다. 보기 > 작업 창 > 개요 보기를 켜면 문서에서 개요 문단만 모아 수준별 트리로 보여 줍니다. 여기 나오지 않는 제목은 개요가 아닌 제목(문단 번호나 손 번호)이고, 들여쓰기가 이상한 제목은 수준이 틀린 것입니다. 개요 보기에서 제목을 누르면 본문의 그 위치로 바로 이동하므로, 목록을 위에서부터 훑으며 고칠 곳을 찾습니다.
다음으로 Ctrl+G,C로 조판 부호를 켜고 구역 나누기 표시가 어디에 있는지 봅니다. 번호가 1로 돌아가는 장의 바로 앞에 구역 표시가 있다면 첫째 원인입니다. 구역 표시가 없는데 번호가 다시 시작한다면 그 제목은 문단 번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2단계: 개요 번호를 다시 걸기
구역이 새 번호로 시작할 때
번호가 1로 돌아간 구역에 커서를 두고 서식 > 개요 번호 모양(Ctrl+K,O)을 엽니다. 시작 번호 방식에서 앞 구역의 개요 번호에 이어를 고르고, 적용 범위를 현재 구역으로 두고 설정을 누릅니다. 구역이 여러 개라면 구역마다 같은 작업을 합니다.
번호 모양까지 구역마다 다르게 들어가 있다면(어느 장은 1., 어느 장은 Ⅰ.) 적용 범위를 문서 전체로 놓고 번호 모양을 한 번 고르면 모든 구역이 같은 모양으로 맞춰집니다. 도움말은 같은 구역 안에서는 개요 번호를 도중에 다른 번호로 바꾸거나 임의 번호로 다시 시작할 수 없고, 새로 시작하려면 구역을 나눠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번호가 이어져야 하는 문서라면 필요 없는 구역 나누기를 지우는 것만으로도 해결됩니다.
문단 번호와 손 번호를 개요로 바꿀 때
문단 번호가 붙은 제목은 커서를 두고 Ctrl+Shift+Insert로 문단 번호를 해제한 뒤 Ctrl+Insert로 개요를 적용합니다. 개요 적용/해제 도움말에 따르면 일반 문단에 개요를 적용하면 위아래 개요에 맞는 번호가 자동으로 들어가고, 개요 문단을 해제하면 나머지 문단의 번호가 자동으로 다시 매겨집니다. 손으로 친 숫자는 지운 뒤 같은 방법으로 개요를 적용합니다.
제목이 많다면 스타일을 쓰는 편이 빠릅니다. 제목 문단에 커서를 두고 F6 스타일에서 개요 1, 개요 2, 개요 3을 고릅니다. 스타일 목록 순서대로 Ctrl+1~Ctrl+0 단축키가 붙어 있으므로, 스타일 대화 상자에서 개요 스타일에 붙은 번호를 한 번 확인해 두면 제목마다 키 하나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개요 스타일을 쓰면 번호와 함께 들여쓰기와 글자 모양도 한 번에 맞춰집니다.
수준을 맞출 때
수준은 숫자 키패드의 Ctrl+-(한 수준 증가)와 Ctrl++(한 수준 감소)로 바꿉니다. 노트북처럼 숫자 키패드가 없다면 서식 메뉴의 한 수준 증가/감소를 누르거나 스타일을 개요 2, 개요 3으로 바꿉니다. 장은 개요 1, 절은 개요 2, 항은 개요 3처럼 기준을 먼저 정하고 개요 보기에서 위에서부터 맞춰 내려가면 빠집니다.
번호 뒤의 마침표나 괄호 모양을 바꾸고 싶다면 개요 번호 모양의 사용자 정의에서 수준별 번호 서식을 고칩니다. 번호의 글자 크기가 제목과 다르게 보일 때는 개요 번호가 문단 마지막 글자의 글자 모양을 따라가기 때문이므로, 제목 문단 전체를 블록으로 잡고 글자 모양을 바꿉니다.
3단계: 차례 만들기와 새로 고침

본문 제목이 정리되면 차례를 넣을 쪽에 커서를 두고 도구 > 차례/색인 > 차례 만들기를 엽니다. 차례 만들기 도움말에서 권하는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차례 형식은 필드로 넣기를 고릅니다. 이것을 골라야 나중에 차례 새로 고침이 됩니다.
- 제목 차례를 켜고 개요 문단으로 모으기를 고른 뒤 개요 수준을 3수준(장/절/항)으로 정합니다.
- 표 차례, 그림 차례, 수식 차례는 필요할 때만 켭니다.
- 탭 모양은 오른쪽 탭과 점선 채울 모양을 고릅니다. 문단 오른쪽 끝 자동 탭을 고르면 채울 모양을 쓸 수 없습니다.
- 만들 위치를 현재 문서의 커서 위치로, 필요하면 하이퍼링크 만들기를 켜고 만들기를 누릅니다.

본문이 바뀌면 차례 안에 커서를 두고 Ctrl+K,U(차례 새로 고침)를, 문서의 모든 차례를 한 번에 고치려면 Ctrl+K,A(모든 차례 새로 고침)를 누릅니다. 새로 고침 메뉴가 회색이라면 차례를 문자열로 넣은 것입니다. 이때는 기존 차례를 지우고 필드로 넣기로 다시 만듭니다. 차례는 본문 정리가 다 끝난 뒤 마지막에 만드는 것이 수고가 가장 적습니다.
문단 번호 목록이 중간에 1로 돌아갈 때
제목이 아니라 본문 안의 번호 목록(1), 2), 3) 같은 절차 단계)이 중간에 다시 1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번호는 개요가 아니라 문단 번호이고, 시작 번호 방식이 새 번호 목록 시작으로 설정된 문단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문단에 커서를 두고 서식 > 문단 번호 모양(Ctrl+K,N)을 열어 시작 번호 방식을 앞 번호 목록에 이어로 바꿉니다. 중간에 다른 번호 목록이 끼어 있는데도 앞 목록 번호를 이어 가야 한다면 이전 번호 목록에 이어를 고릅니다.
실무 예시: 부서별 절차서를 합친 품질 매뉴얼
우진테크 품질경영팀이 ISO 9001 갱신 심사를 앞두고 구매/생산/물류팀에서 받은 절차서 세 개를 품질매뉴얼_2026.hwp 하나로 합쳤습니다. 1~2장은 품질팀이 쓴 개요 스타일 문서이고, 3장(구매)은 문서 끼워 넣기로 붙였으며, 5장(물류)은 담당자가 제목 앞에 숫자를 직접 쳐 두었습니다. 차례를 만들어 보니 3장부터 번호가 1로 돌아가고 5장 제목은 차례에 아예 없습니다.
담당자는 개요 보기부터 켭니다. 1~4장 제목은 트리에 보이지만 5장 제목은 없으므로 5장이 손 번호라는 것이 바로 확인됩니다. 조판 부호를 켜 보니 3장 앞에 구역 나누기가 있습니다. 3장 구역에서 개요 번호 모양을 열어 시작 번호 방식을 앞 구역의 개요 번호에 이어로 바꾸자 3장, 4장 번호가 제자리를 찾습니다.
5장은 장 제목 하나와 절 제목 여섯 개의 숫자를 지우고 스타일로 개요 1과 개요 2를 적용합니다. 개요 보기 트리에 5장이 나타나고 번호가 5, 5.1~5.6으로 붙습니다. 마지막으로 2쪽에 있던 문자열 차례를 지우고 필드로 넣기로 다시 만듭니다. 심사 전날 표를 추가해 쪽이 밀려도 Ctrl+K,A 한 번이면 쪽 번호가 다시 맞춰집니다.
자주 하는 실수와 바로잡는 법
차례 안의 번호를 직접 고치는 것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필드 차례는 새로 고칠 때마다 본문 제목에서 다시 만들어지므로 직접 고친 내용은 사라집니다. 차례가 틀렸다면 언제나 본문 제목을 고칩니다.
두 번째는 합친 문서의 구역 나누기를 무작정 지우는 것입니다. 가로 용지 쪽이나 다른 머리말을 쓰려고 나눈 구역까지 지우면 용지 방향과 머리말이 함께 바뀝니다. 구역은 그대로 두고 시작 번호 방식만 앞 구역에 이어로 바꾸는 편이 안전합니다.
세 번째는 제목의 들여쓰기만 맞추고 수준은 그대로 두는 것입니다. 문단 모양에서 여백을 늘려 절처럼 보이게 만든 제목은 여전히 개요 1이라서 번호와 차례에서는 장으로 취급됩니다. 들여쓰기는 수준을 바꾸면 개요 스타일이 알아서 맞춥니다.
네 번째는 다른 사람이 만든 개요 스타일을 그대로 끌어오는 것입니다. 다른 문서에서 복사해 붙인 제목은 그 문서의 개요 스타일 설정까지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붙일 때 붙이기 옵션에서 대상 스타일 사용을 고르면 우리 문서의 개요 스타일로 맞춰 들어옵니다.
👉 한글 자동 목차 만들기, 캡션과 상호 참조까지
한글 목차 번호 자주 묻는 질문 (FAQ)
Q. 차례를 새로 고쳤는데도 번호가 그대로 틀립니다.
차례는 본문 제목의 번호를 그대로 가져옵니다. 본문 제목의 개요 수준과 구역 시작 번호를 먼저 고친 뒤 새로 고쳐야 차례도 바뀝니다.
Q. 특정 장만 2부터 시작하게 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그 장 앞에서 구역을 나누고, 그 구역의 개요 번호 모양에서 새 번호로 시작을 골라 1수준 시작 번호에 2를 넣습니다. 같은 구역 안에서는 번호를 임의로 바꿀 수 없습니다.
Q. 차례에 표 차례와 그림 차례가 같이 나옵니다.
차례 만들기에서 표 차례, 그림 차례가 켜져 있기 때문입니다. 제목만 필요하면 두 항목을 끄고 다시 만듭니다. 캡션이 없는 표나 그림은 틀 번호가 차례 내용으로 들어가므로, 표 차례를 쓸 때는 캡션을 먼저 넣습니다.
Q. 차례 쪽 번호와 실제 쪽 번호가 다릅니다.
차례를 만든 뒤에 본문이 바뀐 상태입니다. Ctrl+K,A로 모든 차례를 새로 고칩니다. 쪽 번호를 새 번호로 시작하게 한 구역이 있다면 차례에도 그 번호가 그대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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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부서에서 받은 절차서와 보고서를 하나로 묶는 품질/관리 부서라면 합칠 때마다 제목 번호와 차례를 다시 맞추는 일이 반복됩니다. inline AI는 한/글 문서의 제목 구조를 읽어 장/절/항 수준과 개요 번호를 회사 기준대로 바로잡고, 본문은 그대로 둔 채 차례까지 새로 만듭니다. 확정된 매뉴얼은 RDMS에 판별로 보관되어 다음 심사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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