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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읽기전용 해제, 배포용 문서까지 푸는 법
한글 읽기전용 해제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파일 속성에 걸린 읽기 전용은 체크 하나로 풀리고, 인터넷에서 받은 파일은 차단 해제로 풀리지만, 배포용 문서는 문서를 만든 사람이 정한 쓰기 암호가 있어야 편집 상태로 바뀝니다. 원인을 구분하지 않고 이것저것 해 보다 보면, 풀 수 없는 것을 붙잡고 시간을 쓰거나 원본을 덮어 쓰게 됩니다. 제목 표시줄로 유형을 구분하는 법부터, 내 문서에 건 배포용 설정을 다루는 법까지 정리합니다.
유형 구분: 제목 표시줄을 먼저 본다
한글 창 맨 위 제목 표시줄의 파일 이름 뒤를 봅니다. 한컴 도움말에 따르면 배포용 문서를 불러오면 파일 이름 뒤에 [배포용 문서]가, 읽기 전용 문서를 불러오면 [읽기 전용]이 표시됩니다.

| 표시와 증상 | 원인 | 해결 |
|---|---|---|
| [읽기 전용], 내 PC 파일 | 파일 속성의 읽기 전용 | 속성 일반 탭에서 체크 해제 |
| [읽기 전용], 메일이나 웹에서 받은 파일 | 다른 컴퓨터에서 가져온 파일 차단 | 속성 일반 탭에서 차단 해제 |
| [읽기 전용], 공유 폴더 파일 | 다른 사람이 먼저 열었거나 폴더 쓰기 권한 없음 | 먼저 연 사람이 닫기, 권한 요청 |
| [배포용 문서] | 작성자가 배포용으로 저장 | 쓰기 암호로 편집 또는 해제 |
| 편집, 입력, 서식 메뉴가 아예 없음 | 한글 뷰어로 연 경우 | 한컴오피스 한글로 열기 |
공유 폴더의 권한이나 동시 편집 문제는 아래 글에서 따로 다룹니다.
👉 한글 파일 편집 안 됨, 저장 막힘과 문서 암호
파일 속성의 읽기 전용 해제
- 한글에서 그 파일을 닫습니다. 열어 둔 채로는 속성을 바꿔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 파일 탐색기에서 파일을 오른쪽 클릭하고 [속성]을 누릅니다(Alt+Enter).
- [일반] 탭 아래 [특성]에서 [읽기 전용] 체크를 해제합니다.
- 같은 탭 맨 아래 "이 파일은 다른 컴퓨터에서 가져왔으므로..."라는 보안 문구와 [차단 해제] 확인란이 있다면 함께 체크합니다.
- [적용] → [확인]을 누르고 파일을 다시 엽니다.

USB나 CD, 압축 파일에서 꺼낸 파일은 읽기 전용 속성이 함께 따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파일은 PC의 문서 폴더로 복사한 뒤 속성을 바꾸면 풀립니다. 작업을 마친 파일을 원래 위치에 다시 넣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폴더 안의 파일 여러 개에 읽기 전용이 걸려 있다면 명령 프롬프트의 attrib 명령으로 한 번에 풀 수 있습니다. 방법은 위 편집 안 됨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한글 뷰어로 열린 경우
PC에 한컴오피스 한글이 없고 무료 한글 뷰어만 설치되어 있으면, hwp 파일을 두 번 클릭할 때 뷰어로 열립니다. 뷰어는 보기와 인쇄만 하는 프로그램이라 편집, 입력, 서식 메뉴가 없습니다. 한글이 설치되어 있는데도 뷰어로 열린다면 파일을 오른쪽 클릭해 [연결 프로그램]에서 한글을 고르고 [항상 이 앱을 사용]을 켭니다.
배포용 문서란
배포용 문서는 내용을 빼거나 고치거나 덧붙이면 안 되는 문서를 읽기만 할 수 있게 만드는 한글의 기능입니다. 한컴 도움말의 배포용 문서로 저장 안내에 따르면 저장할 때 5글자 이상의 쓰기 암호를 정하고, 필요하면 [인쇄 제한]과 [복사 제한]을 함께 겁니다. 인쇄 제한을 걸면 미리 보기와 인쇄가 안 되고, 복사 제한을 걸면 내용을 복사하거나 오려 둘 수 없습니다.
배포용 문서를 열면 새 문서, 불러오기, 찾기 같은 일부 기능만 동작합니다. 인쇄나 복사가 허용된 문서라면 그 기능도 쓸 수 있습니다. 또 배포용 문서는 다른 문서에 끼워 넣을 수 없고, 한글 워디안 같은 오래된 판에서는 읽을 수 없습니다.
배포용 문서의 내용을 다시 써야 할 때
거래처가 보낸 배포용 안내문의 문구를 우리 회사 공지에 인용하는 것처럼, 내용만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한컴 도움말의 기능 제한 목록을 보면 복사를 허용한 배포용 문서에서는 [모두 선택]과 [복사하기]가 동작합니다. 이런 문서라면 Ctrl+A, Ctrl+C로 복사해 새 문서에 붙이면 됩니다. 복사 제한이 걸린 문서는 작성자가 내용의 재사용을 막아 둔 것이므로, 필요한 부분을 작성자에게 따로 요청합니다.
내가 만든 배포용 문서 편집하고 해제하기
편집 상태로 바꾸기
배포용 속성은 유지한 채 내용만 고치려면 [보안] → [배포용 문서 편집]을 씁니다. 한컴 도움말의 배포용 문서 편집 안내대로 쓰기 암호를 넣고 [편집]을 누르면 문서가 편집 상태가 됩니다.

편집 도중에 저장하면 문서는 다시 편집할 수 없는 배포용 상태로 돌아가고, 계속 고치려면 암호를 다시 넣어야 합니다. 도움말도 고칠 내용을 모두 마친 뒤 마지막에 한 번 저장하라고 안내합니다.
암호 바꾸기와 배포용 해제
배포용 문서를 일반 문서로 되돌리려면 편집 상태에서 [보안] → [배포용 암호 변경/해제] (NEO 도움말의 메뉴 이름은 [배포용 문서 설정 변경 및 해제])를 엽니다.
- [암호 해제]를 고릅니다.
- [현재 암호]에 쓰기 암호를 넣습니다.
- [해제]를 누르면 배포용 속성이 풀려 일반 문서가 됩니다.
- [저장하기]로 저장합니다.
암호만 바꾸려면 같은 창에서 [암호 변경]을 고르고 현재 암호와 새 암호를 넣은 뒤 [변경]을 누릅니다.
쓰기 암호를 잊었을 때
한컴 도움말은 쓰기 암호를 잊어버리면 암호 변경이나 해제는 물론 그 누구도 지정한 암호를 해독할 수 없다고 안내합니다. 이때는 배포용으로 저장하기 전의 원본을 찾습니다. 같은 폴더의 .bak 백업 파일, 메일이나 전자결재에 첨부했던 사본, 파일 속성의 [이전 버전] 탭을 차례로 확인합니다. 원본이 없다면 인쇄나 복사가 허용된 문서에 한해 그 내용을 바탕으로 새 문서를 만듭니다.
내 문서를 배포용으로 저장할 때: 원본부터 지킨다
거래처에 보내는 회사 소개서나 공문을 고치지 못하게 하려면 [보안] → [배포용 문서로 저장]을 씁니다.

여기서 꼭 알아 둘 점이 있습니다. 한컴 도움말에 따르면 이미 이름이 있는 문서에서 [배포용 문서로 저장]을 실행하면 아무것도 묻지 않고 현재 파일 이름으로 배포용 문서를 저장합니다. 즉 원본 파일이 배포용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순서를 이렇게 지킵니다.
- 원본을 먼저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로 "_배포용" 같은 이름의 사본으로 저장합니다.
- 사본이 열린 상태에서 [보안] → [배포용 문서로 저장]을 실행합니다.
- 쓰기 암호를 5글자 이상 넣고 [암호 확인]에 한 번 더 넣습니다. 필요하면 [인쇄 제한], [복사 제한]을 켭니다.
- [저장]을 누르고, 쓰기 암호는 팀이 함께 쓰는 기록 장소에 남깁니다.
이렇게 하면 사내 원본은 언제든 고칠 수 있고, 배포용 사본만 밖으로 나갑니다. 문서 암호가 걸린 문서는 배포용으로 저장할 수 없으므로, 문서 암호를 먼저 해제한 뒤 저장합니다. 받는 쪽이 한글이 없을 수도 있다면 배포용 대신 PDF로 저장해 권한 암호로 편집과 복사를 막는 방법도 있습니다.
회사에서 배포용 문서를 쓸 때 정해 둘 것
배포용 문서는 편리하지만, 쓰기 암호를 아는 사람이 회사를 떠나거나 원본을 잃어버리면 그 문서는 다시 고칠 수 없게 됩니다. 계약서 양식이나 회사 소개서처럼 매년 다시 쓰는 문서라면 아래 세 가지를 정해 둡니다.
- 원본과 배포본을 나눠 보관: 사내 원본은 일반 문서로, 밖으로 보낸 배포본은 날짜를 붙여 따로 모읍니다. 배포본만 남아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 쓰기 암호 기록 장소: 담당자 개인이 아니라 팀이 함께 보는 곳에 문서 이름과 쓰기 암호를 남깁니다.
- 배포용과 PDF 중 고르는 기준: 받는 쪽이 한글을 쓰고 원본 모양 그대로 봐야 하면 배포용, 받는 쪽 환경을 모르면 PDF가 맞습니다. PDF는 한글이 없는 PC와 휴대폰에서도 열립니다.
자주 하는 실수
- 원본에 바로 배포용 저장: 이름이 있는 문서에서 배포용 저장을 실행하면 원본이 그대로 배포용이 됩니다. 반드시 사본에서 실행합니다.
- 편집 상태에서 중간 저장: 배포용 문서를 편집하다 저장하면 다시 잠기므로, 고칠 내용을 모두 마친 뒤 한 번만 저장합니다.
- 한/영 상태를 바꿔 가며 암호를 다시 침: 한컴 도움말에 따르면 쓰기 암호는 글자판 종류와 관계없이 누른 키를 기억합니다. 한글 상태로 친 "ㅁㄴㅇㄹㅎ"와 영문 상태의 "asdfg"는 같은 암호이므로, 한/영 전환보다는 대소문자(Caps Lock)를 먼저 확인합니다.
- 받은 배포용 문서를 풀려고 시간을 씀: 남이 만든 배포용 문서는 쓰기 암호 없이는 편집 상태로 바뀌지 않습니다. 고칠 일이 있다면 처음부터 작성자에게 편집 가능한 파일을 요청하는 편이 가장 빠릅니다.
예시: 한일리테일 협력업체 정기 평가 서류
관리팀이 한일리테일의 협력업체 정기 평가에 낼 서류를 준비합니다. 작년에 USB로 받아 둔 회사 개요서, 품질 관리 현황, 설비 목록과, 한일리테일이 올해 새로 보낸 평가 양식이 있습니다.
- 작년 파일 세 개가 모두 [읽기 전용]으로 열립니다. USB에서 복사해 온 파일이라 속성에 읽기 전용이 남아 있었습니다. 속성에서 체크를 해제합니다.
- 한일리테일 양식은 메일로 받은 파일이라 [읽기 전용]과 함께 속성에 차단 문구가 있습니다. [차단 해제]를 체크합니다.
- 양식 하나는 [배포용 문서]로 열립니다. 한일리테일이 입력 칸을 막아 둔 것이므로 풀려고 하지 않고, 담당자에게 입력 가능한 파일을 요청합니다.
- 작성을 마친 회사 개요서는 "_한일리테일제출"로 다른 이름 저장한 뒤, 그 사본을 인쇄 허용, 복사 제한으로 배포용 저장해 보냅니다.
3번처럼 남이 만든 배포용 문서는 작성자에게 요청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입니다. 요청 메일에는 문서 이름과 채워야 할 칸을 함께 적으면 입력 가능한 파일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한글 읽기전용 자주 묻는 질문 (FAQ)
Q. 속성에서 읽기 전용을 풀었는데도 그대로예요.
파일을 한글에 열어 둔 채 속성을 바꾼 경우, 또는 공유 폴더의 다른 사람이 파일을 열어 둔 경우입니다. 한글을 닫고 다시 열어 보고, 공유 폴더라면 먼저 연 사람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제목 표시줄에 [배포용 문서]가 있다면 속성과 관계없이 쓰기 암호가 필요합니다.
Q. 배포용 문서인데 인쇄 메뉴가 회색이에요.
작성자가 [인쇄 제한]을 걸고 저장한 문서입니다. 인쇄가 필요하면 작성자에게 인쇄가 허용된 파일이나 PDF를 요청합니다.
Q. 배포용과 문서 암호는 무엇이 다른가요?
문서 암호는 암호를 모르면 파일을 아예 열 수 없게 하고, 배포용 문서는 누구나 열어 읽을 수 있되 쓰기 암호를 아는 사람만 고칠 수 있게 합니다. 한컴 도움말에 따르면 문서 암호가 설정된 문서는 배포용으로 저장할 수 없으므로, 한 문서에 둘을 함께 걸 수는 없습니다.
Q. 메일로 받은 한글 파일만 매번 읽기 전용으로 열려요.
웹에서 내려받은 파일에는 다른 컴퓨터에서 가져온 파일이라는 표시가 붙습니다. 파일 속성의 [일반] 탭에서 [차단 해제]를 체크하고, 다운로드 폴더에서 바로 열지 말고 업무 폴더로 옮긴 뒤 열면 됩니다. 속성에 차단 문구가 없는데도 같다면 [읽기 전용] 특성이 함께 붙어 온 것이므로 그 체크를 해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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