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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tmp 파일 복구, asv/bak로 되살리는 법
한글 tmp 파일 복구는 한/글이 강제로 꺼진 뒤 임시 폴더에 남은 자동 저장 파일로 작업 내용을 되살리는 일입니다. 한/글은 작업 중인 문서를 정해진 간격으로 복구용 임시 파일에 저장해 두기 때문에, 저장하지 못하고 꺼졌어도 마지막 자동 저장 시점까지는 대부분 살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꺼진 직후 임시 파일을 정리하거나 한/글을 여러 번 껐다 켜면 그 파일이 사라져 몇 시간치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아래 순서는 한컴오피스 2024 한/글 도움말의 자동 저장 항목을 기준으로 정리했고, 한컴오피스 2022도 같습니다.
한/글이 만드는 임시 파일 세 가지
검색할 때는 모두 tmp 파일이라고 부르지만, 한/글이 남기는 파일은 성격이 다릅니다.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알면 복구가 훨씬 빠릅니다.
| 파일 | 언제 생기나 | 어디에 있나 | 언제 지워지나 |
|---|---|---|---|
| 복구용 임시 파일(.asv) | 자동 저장 간격마다 | Windows 임시 폴더 | 한/글을 정상 종료할 때 |
| 백업 파일(.bak) | 저장하기를 누를 때(백업 파일 만듦을 켠 경우) | 원본과 같은 폴더(경로 지정 가능) | 다음 저장 때 새 백업으로 바뀜 |
| 이름이 tmp로 시작하는 파일 | 여러 프로그램이 작업 중 쓰는 임시 데이터 | Windows 임시 폴더 | 프로그램 종료 때 대부분 |
복구에 쓰는 것은 앞의 두 가지입니다. 자동 저장 파일은 원래 문서와 이름이 같고 확장자만 .asv로 바뀌어 저장됩니다. 임시 폴더에 쌓인 tmp0000a1b 같은 이름의 파일은 한/글 문서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름이 같은 .asv 파일부터 찾는 것이 정답입니다.

1단계: 한/글을 다시 실행해 자동 복구 받기
한/글이 꺼졌다면 먼저 한/글을 한 번만 다시 실행합니다. 도움말에 따르면 정상적으로 끝내지 못한 경우 한/글을 다시 실행하면 임시 폴더에 남아 있는 .asv 파일을 자동으로 불러옵니다. 복구된 문서가 열리면 바로 다음 단계인 저장으로 넘어갑니다.
여러 문서를 열어 둔 채 꺼졌다면 문서마다 .asv가 따로 남습니다. 자동으로 열린 문서 하나만 저장하고 끝내지 말고, 다른 문서의 임시 파일도 다음 단계에서 함께 확인합니다.
복구 창이 뜨지 않거나 다른 문서가 열렸다면 임시 파일을 직접 찾습니다. 이때 한/글을 여러 번 열고 닫지 않습니다. 정상 종료할 때마다 .asv 파일이 지워지기 때문입니다.
2단계: 임시 폴더에서 asv 파일 찾기
- 한/글 오른쪽 위의 도움말 단추를 누르고 한/글 정보를 엽니다.
- 폴더 정보 탭에서 임시 폴더 경로를 확인합니다. 보통
C:\Users\사용자이름\AppData\Local\Temp입니다. - 경로를 복사해 탐색기 주소창에 붙여 넣고 이동합니다.
- 원래 문서 이름으로 된 .asv 파일을 찾습니다. 보기 탭에서 자세히 보기로 바꾸고 수정한 날짜로 정렬하면 꺼진 시각 근처의 파일이 위로 올라옵니다.

AppData 폴더는 기본으로 숨겨져 있어서 탐색기에서 직접 찾아 들어가면 보이지 않습니다. 한/글 정보에서 경로를 복사해 붙여 넣는 방법이 가장 빠릅니다.
3단계: asv 파일 열기
가장 안전한 방법은 파일을 그대로 둔 채 한/글에서 여는 것입니다. 파일 > 불러오기(Alt+O)에서 파일 이름 칸에 *.asv를 입력하고 Enter를 누르면 .asv 파일이 목록에 나타납니다. 파일을 고르고 열면 됩니다.
확장자를 바꿔 여는 방법도 있습니다. 탐색기 보기 탭에서 파일 확장명을 켜고, .asv 파일을 복사한 뒤 복사본의 확장자를 .hwp로 바꿉니다. 원본을 직접 바꾸지 않고 복사본을 바꾸면, 열리지 않더라도 원본 .asv가 남아 다른 방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원래 문서가 HWPX였다면 .hwpx로 바꿉니다.

4단계: 복구한 문서를 바로 다른 이름으로 저장
복구한 문서가 열리면 다른 작업을 하기 전에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Alt+V)로 정상 HWP 또는 HWPX 파일을 만듭니다. 도움말도 불러온 자동 저장 파일을 HWPX나 HWP 파일로 저장하라고 안내합니다.
저장 위치는 임시 폴더가 아닌 곳으로 정합니다. 임시 폴더에 저장한 파일은 Windows 정리나 다른 프로그램에 의해 지워질 수 있습니다. 한/글 환경 설정에는 임시 폴더에 저장하려고 할 때 안내문을 띄우는 옵션도 있습니다. 원래 파일이 깨진 경우라면 같은 이름으로 덮어쓰지 말고 이름 뒤에 _복구를 붙여 따로 저장한 뒤 내용을 비교합니다.
asv가 없을 때: bak 백업 파일 찾기
자동 저장 파일이 없다면 백업 파일을 찾습니다. 백업 파일 만듦 도움말에 따르면 이 옵션을 켜 두면 저장할 때마다 기존 파일을 같은 이름의 .bak 파일로 바꿔 두고 새 내용을 저장합니다. 그래서 .bak 파일에는 마지막으로 저장하기 직전의 문서가 들어 있습니다.
백업 파일은 경로를 따로 지정하지 않았다면 원본과 같은 폴더에 있습니다. 불러오기 대화 상자의 파일 이름 칸에 *.bak를 입력해야 목록에 나타나고, 열어서 편집한 뒤 저장하면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 창이 뜨므로 HWP나 HWPX로 저장합니다.
.bak는 잘못 저장해서 내용을 덮어썼을 때 특히 쓸모가 있습니다. 표를 통째로 지우고 저장해 버렸다면, 그 저장 직전의 문서가 .bak에 남아 있습니다. 다만 백업 파일은 같은 이름으로 하나만 유지되므로, 덮어쓴 뒤 다시 한 번 저장하면 이전 백업도 바뀝니다. 실수를 알아챈 즉시 .bak를 다른 폴더로 복사해 둡니다.
복구한 문서와 원래 파일 비교하기
.asv와 .bak, 원래 파일이 모두 남아 있으면 어느 쪽이 더 최신인지 헷갈립니다. 이때는 검토 > 문서 비교를 씁니다. 문서 비교 도움말대로 원본 문서에 마지막으로 저장된 파일을, 수정한 문서에 복구한 파일을 넣고 비교를 누르면 두 문서가 나란히 열리고 다른 내용이 표시됩니다. 복구한 쪽에만 있는 문단이 마지막 저장 이후에 쓴 내용이고, 원래 파일에만 있는 문단이 있다면 복구 파일이 더 오래된 것입니다.
비교 결과를 보며 살릴 내용을 한쪽 문서로 모은 뒤 하나만 남기면 됩니다. 두 파일을 번갈아 열어 눈으로 찾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표 안 숫자 한 칸이 달라진 것도 놓치지 않습니다.
복구할 때 자주 하는 실수
가장 아까운 실수는 한/글이 꺼진 직후 임시 폴더 정리 프로그램이나 디스크 정리를 돌리는 것입니다. .asv 파일도 임시 파일로 분류되어 함께 지워집니다. 복구가 끝나기 전에는 정리 도구를 쓰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복구한 문서에서 바로 작업을 이어 가는 것입니다. 불러온 .asv 문서에서 계속 편집하다 다시 꺼지면 어디까지 저장되었는지 알 수 없게 됩니다. 열자마자 정상 파일로 저장하고, 그 파일에서 작업을 이어 갑니다.
세 번째는 .bak 파일을 원본 폴더에 그대로 두고 원본을 계속 저장하는 것입니다. 저장할 때마다 .bak가 새로 바뀌므로, 실수 직전의 판을 지키려면 .bak를 먼저 다른 폴더로 복사해 둡니다.
네 번째는 네트워크 드라이브나 USB에 있는 파일을 바로 열어 오래 작업하는 것입니다. 연결이 잠깐만 끊겨도 한/글이 멈출 수 있습니다. 공유 폴더 문서는 내 PC로 복사해 작업하고, 끝나면 다시 올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다음을 위한 자동 저장과 백업 설정
복구가 끝났다면 같은 일을 줄이는 설정을 해 둡니다. 도구 > 환경 설정의 파일 탭에서 설정합니다.
자동 저장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무조건 자동 저장은 마지막 저장 뒤 정한 분(1~60분)마다 저장하고, 쉴 때 자동 저장은 정한 초(1~360초) 동안 글자판 입력이 없으면 저장합니다. 둘을 함께 켤 수 있고, 도움말은 편집이나 교정 작업이라면 쉴 때 60초, 무조건 30분을 권합니다. 표에 숫자를 쉬지 않고 옮기는 날이 많다면 무조건 자동 저장 간격을 10분 정도로 줄이면 잃는 양이 줄어듭니다.
자동 저장은 한/글 창이 선택되어 있을 때만 동작한다는 점도 알아 둡니다. 한/글 문서를 켜 둔 채 엑셀이나 탐색기에서 오래 작업하면 그동안은 자동 저장이 되지 않습니다. 같은 탭의 저장 항목에서 백업 파일 만듦도 켜 둡니다. 중요한 문서를 다룰 때는 한글 문서 압축 저장을 끄는 편이 안전하다고 도움말은 안내합니다.
같은 탭의 동시 저장을 켜면 저장할 때마다 고른 형식의 파일이 지정한 경로에 함께 저장됩니다. 저장 경로를 다른 드라이브나 공유 폴더로 지정해 두면, 원본 파일이 깨져도 마지막 저장본이 다른 곳에 하나 더 남습니다.
실무 예시: 분기 보고서가 저장 직전에 꺼졌을 때
세진물산 영업관리 담당자가 3분기_거래처실적보고.hwp의 4장 거래처별 채권 표를 채우다가 한/글이 멈췄습니다. 마지막 저장은 오전 10시, 꺼진 시각은 오전 11시 40분입니다.
담당자는 한/글을 한 번 다시 실행했지만 복구 창이 뜨지 않았습니다. 한/글 정보의 폴더 정보에서 임시 폴더 경로를 복사해 탐색기로 가 보니 3분기_거래처실적보고.asv가 오전 11시 32분에 수정된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불러오기에서 *.asv를 입력해 이 파일을 열고, 바로 3분기_거래처실적보고_복구.hwp로 바탕 화면이 아닌 공유 폴더에 저장합니다.
복구된 문서를 보니 4장 표는 18곳 중 15곳까지 채워져 있고, 11시 32분 이후에 넣은 3곳과 5장 요약 두 문단이 비어 있습니다. 담당자는 채권 엑셀에서 나머지 3곳 잔액을 다시 옮기고 요약을 다시 씁니다. 1시간 40분 분량이 날아갈 뻔한 일이 10분 남짓한 보충 작업으로 끝났습니다. 이후 담당자는 무조건 자동 저장을 10분으로 줄이고 백업 파일 만듦을 켜 두었습니다.
👉 한글 파일 안 열림/응답 없음 해결 방법
한글 tmp 파일 자주 묻는 질문 (FAQ)
Q. 임시 폴더의 tmp 파일을 지워도 되나요?
복구할 문서가 없다면 한/글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모두 닫은 뒤 지워도 됩니다. 강제 종료 직후라면 복구를 마치고 새 파일로 저장할 때까지 지우지 않습니다.
Q. asv 파일이 아예 없습니다.
자동 저장이 꺼져 있었거나, 한/글을 정상 종료하면서 지워졌거나, 자동 저장 간격이 오기 전에 꺼진 경우입니다. 이때는 원본 폴더의 .bak 파일과, 메일로 주고받은 이전 판을 찾습니다.
Q. asv 파일을 열었더니 내용이 일부만 있습니다.
자동 저장은 정한 간격마다 저장하므로 마지막 자동 저장 이후에 쓴 내용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복구된 문서를 먼저 저장하고, 빠진 부분은 원본 자료와 이전 판을 보며 채웁니다.
Q. 저장하지 않고 닫기를 눌렀는데 복구할 수 있나요?
정상적으로 닫으면 자동 저장 파일도 함께 지워지므로 한/글 기능으로는 되살릴 수 없습니다. 백업 파일 만듦을 켜 두었다면 마지막 저장 직전의 .bak 파일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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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파일로 문서를 되살려도 마지막 자동 저장 이후의 표와 문장은 다시 채워야 합니다. inline AI는 복구한 한/글 문서를 이전 분기 보고서와 비교해 빠진 절을 찾고, ARP의 거래처별 채권과 실적 데이터로 표를 다시 채워 문서를 원래 모습으로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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