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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서식 지우기: 붙여넣기로 깨진 글꼴·배경 한 번에 정리하기
붙여넣은 문단만 글꼴이 다르고 글자 뒤에 회색 상자가 깔려 있다면, 워드가 원본 페이지의 서식까지 함께 가져온 것입니다. 워드 서식 지우기는 이렇게 따라 들어온 글꼴·크기·색·음영을 걷어내고 본문을 기본 상태로 되돌리는 작업입니다. 다만 지우개 단추 하나로 전부 해결되지는 않고, 형광펜이나 테두리처럼 따로 손봐야 하는 항목이 남습니다. 아래에서는 웹 도움말 페이지를 그대로 붙여넣은 '웹 클립 자료 모음' 문서를 예로, 붙여넣는 단계에서 막는 방법부터 이미 깨진 문서를 정리하는 순서까지 차례로 살펴봅니다.
워드 서식 지우기가 필요한 순간
붙여넣기 한 번에 문서가 뒤죽박죽되는 이유
웹 페이지의 글은 단순한 문자열이 아니라 글꼴, 글자 크기, 글자 색, 배경 음영, 링크 스타일이 함께 묶인 덩어리입니다. 워드는 기본 설정에서 이 정보를 최대한 살려서 붙여넣기 때문에, 원본 사이트의 디자인이 문서 안으로 그대로 들어옵니다.
문단마다 글꼴이 다르고 글자 크기가 제각각으로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내 위키나 보고서로 옮길 자료라면 내용만 필요한데 디자인까지 따라온 셈입니다.
서식 지우기로 지워지는 것과 남는 것
홈 탭의 서식 지우기 단추는 글꼴, 크기, 글자 색, 굵기 같은 직접 지정한 글자 서식과 정렬·들여쓰기 같은 문단 서식을 없애고 스타일을 표준으로 되돌립니다.
반대로 이 단추로 정리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표 자체는 그대로 남고, 하이퍼링크는 문자 스타일로 적용되어 있어 파란 밑줄이 살아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형광펜(텍스트 강조 색)과 일부 문단 테두리도 남을 수 있어 따로 지워야 합니다.
현재 걸려 있는 서식부터 확인하기
무엇이 적용되어 있는지 모르겠다면 문제 문단을 선택하고 Ctrl+D를 눌러 글꼴 대화상자를 엽니다.

대화상자에는 선택한 글자에 적용된 글꼴과 스타일, 크기가 목록에서 선택된 상태로 표시되고, 아래쪽 미리 보기에서 현재 모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 문단을 한 번에 선택했을 때 글꼴 칸이 비어 있다면 선택 범위 안에 서로 다른 글꼴이 섞여 있다는 뜻입니다.
붙여넣기 단계에서 서식 막기
붙여넣기 옵션 세 가지 비교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애초에 서식을 가져오지 않는 것입니다. 워드는 붙여넣을 때 세 가지 방식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 방식 | 결과 | 쓰기 좋은 경우 |
|---|---|---|
| 원본 서식 유지 | 복사한 쪽의 글꼴·색·음영을 그대로 가져옴 | 원본 디자인까지 그대로 옮겨야 할 때 |
| 서식 병합 | 붙여넣는 위치의 서식에 맞추되 굵게·기울임 등 일부 강조는 유지 | 목록이나 강조 표시를 살리고 싶을 때 |
| 텍스트만 유지 | 서식 없이 글자만 들어오고 현재 문단 서식을 따름 | 웹에서 복사한 자료를 정리해 넣을 때 |
서식 없이 붙여넣는 단축키
복사한 뒤 Ctrl+Shift+V를 누르면 서식 없이 글자만 들어갑니다. 아래 화면에서 2페이지 맨 끝에 새로 들어간 '웹에서 복사한 문장을 텍스트만 유지로 붙여넣었습니다.' 문장은 기본 본문 서식 그대로인 반면, 1페이지에는 회색 음영 출처 상자와 파란 링크, 들여쓴 다른 글꼴 블록처럼 웹에서 따라온 서식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단축키가 동작하지 않는 환경이라면 홈 탭 왼쪽 끝 클립보드 그룹의 붙여넣기 단추 아래 화살표를 눌러 방식을 고르면 됩니다. 이미 붙여넣은 직후라면 Ctrl 키를 한 번 눌러 나타나는 붙여넣기 옵션에서 T를 눌러 텍스트만 유지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기본값을 텍스트만 유지로 바꿔 두기
매번 단축키를 기억하기 번거롭다면 기본 동작 자체를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파일 탭에서 옵션으로 들어가 고급 범주를 고르면 잘라내기, 복사, 붙여넣기 항목이 나옵니다.
여기서 '다른 프로그램에서 붙여넣기'를 텍스트만 유지로 지정하면, 브라우저나 PDF에서 복사한 내용은 항상 서식 없이 들어옵니다. 워드 문서끼리 복사할 때의 동작은 별도 항목이므로 원본 서식 유지로 남겨 두어도 됩니다.
클립보드 창으로 여러 번 붙여넣기
여러 페이지를 오가며 자료를 모을 때는 홈 탭 클립보드 그룹 오른쪽 아래의 작은 화살표를 눌러 클립보드 창을 띄워 두면 편합니다. 복사한 항목이 목록으로 쌓이므로 필요한 것만 골라 붙여넣을 수 있고, 목록에서 붙여넣은 뒤 서식만 따로 정리하면 됩니다.
이미 붙여넣은 글의 서식 지우기
범위 선택 요령
문서 전체를 정리할 때는 Ctrl+A로 모두 선택합니다. 특정 문단만 문제라면 그 부분만 드래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제목 스타일을 지정해 둔 문서라면 전체 선택은 제목까지 함께 초기화하므로, 본문 문단만 나눠 선택하는 쪽을 권합니다.
홈 탭의 서식 지우기 단추
정리할 부분을 정했다면 홈 탭 글꼴 그룹 첫째 줄 오른쪽에 있는 지우개 모양의 서식 지우기 단추를 누릅니다.

글꼴 그룹 첫째 줄에 글꼴 이름 상자와 크기 상자, 글꼴 크기 크게·작게 단추가 나란히 있고 그 오른쪽에 지우개 아이콘이 있습니다. 굵게·기울임·밑줄 단추는 그 아래 둘째 줄에 있습니다. 아래쪽 문서에는 서식이 뒤섞인 본문이 그대로 보입니다.
적용 결과 확인하기
단추를 누르기 전 화면에는 가운데 맞춤 큰 제목과 회색 음영 출처 상자, 파란 밑줄 링크, 제목 스타일 줄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단추를 누르면 선택한 문단의 글꼴, 크기, 색이 한 번에 기본 본문 서식으로 돌아갑니다.

문단이 왼쪽 맞춤의 기본 글꼴로 바뀌었다면 제대로 적용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스타일도 표준으로 돌아가므로, 제목으로 쓰던 줄이 본문과 같은 크기로 보인다면 서식을 정리한 뒤 제목 스타일을 다시 지정해야 합니다.
단축키 Ctrl+Space와 Ctrl+Q 구분
Ctrl+Space는 글자 서식만 초기화합니다. 글꼴, 크기, 색, 굵기를 되돌리되 문단 서식과 적용된 스타일은 유지하므로 제목 구조를 지키면서 정리할 때 유용합니다. Ctrl+Q는 반대로 정렬, 들여쓰기, 문단 간격 같은 문단 서식만 되돌립니다. 두 단축키를 연달아 누르면 서식 지우기 단추와 비슷한 결과가 되지만, 스타일은 원래대로 남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 워드 제목 스타일 적용해서 서식 통일하기 (제목1·제목2 수정 방법)
회색 배경·형광펜·테두리처럼 남는 서식 없애기
문단 음영 없애기
글자 뒤에 깔린 회색 상자는 대부분 문단 음영입니다. 해당 문단을 선택하고 홈 탭 단락 그룹의 음영 단추를 누르면 색 팔레트가 열립니다.

팔레트에는 테마 색과 표준 색 격자가 있고, 그 아래에 색을 지우는 항목과 다른 색을 고르는 항목이 있습니다. 색을 지우는 항목을 고르면 배경이 사라집니다. 표 안에 붙여넣어진 경우에는 셀 단위 음영일 수 있으므로 셀을 선택한 상태에서 같은 방법을 씁니다.
형광펜 지우기
배경이 노랑이나 연두처럼 진한 색이라면 형광펜일 가능성이 큽니다. 형광펜은 서식 지우기로 없어지지 않는 대표적인 항목이라 따로 처리해야 합니다.

범위를 선택한 뒤 텍스트 강조 색 단추의 화살표를 누르고, 목록 아래쪽에서 색을 없애는 항목을 고르면 강조가 사라집니다.
문단·문자 테두리 없애기
원본 페이지의 안내 상자를 복사하면 문단 둘레에 선이 따라오기도 합니다. 홈 탭 단락 그룹의 테두리 단추 화살표를 누르면 어떤 선을 넣거나 뺄지 고를 수 있습니다.

목록에서 '테두리 없음'을 고르면 선택한 문단의 선이 모두 사라집니다. 아래쪽의 '테두리 및 음영'을 열면 선 종류와 음영을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하이퍼링크 파란 밑줄 정리
웹에서 복사한 문장 속 링크는 파란 글자에 밑줄이 붙은 채로 남습니다. 범위를 선택하고 Ctrl+Shift+F9를 누르면 링크가 일반 텍스트로 바뀌고, 그다음 서식 지우기를 적용하면 색과 밑줄까지 정리됩니다. 링크 주소를 살려야 한다면 이 단계는 건너뛰고 글자 색만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내용이 표 형태로 들어왔다면 서식 지우기로는 표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표 안을 클릭하면 나타나는 레이아웃 탭에서 텍스트로 변환을 실행한 뒤 서식을 정리해야 합니다.
스타일과 테마로 문서 서식 통일하기
표준 스타일로 본문 되돌리기
서식을 지운 뒤에는 홈 탭 스타일 그룹에서 본문에 표준을, 제목 줄에 제목 1과 제목 2를 다시 지정합니다. 직접 글꼴을 키우는 대신 스타일로 구조를 잡아 두면 나중에 글꼴이나 크기를 바꿀 때 한 곳만 수정하면 됩니다.
스타일 창에서 남은 서식 확인
Alt+Ctrl+Shift+S를 누르면 스타일 창이 열립니다. 문단을 클릭할 때마다 현재 적용된 스타일이 표시되므로, 표준 스타일인데도 모양이 다르다면 스타일 위에 직접 지정한 서식이 덧씌워져 있다는 뜻입니다. 그 문단만 다시 Ctrl+Space로 정리하면 됩니다.
테마 글꼴로 문서 전체 글꼴 맞추기
문단마다 글꼴이 조금씩 다른 문서는 디자인 탭에서 글꼴 조합을 바꿔 한 번에 맞출 수 있습니다.

목록의 각 항목은 제목에 쓸 글꼴과 본문에 쓸 글꼴이 한 쌍으로 묶여 있습니다. 하나를 고르면 스타일을 따르는 문단의 글꼴이 문서 전체에서 함께 바뀝니다. 다만 글꼴을 직접 지정해 둔 문단은 이 설정을 따르지 않으므로, 앞 단계에서 서식을 먼저 지워 두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서식 복사로 빠르게 맞추기
문서 일부만 다듬을 때는 기준이 되는 문단에 커서를 두고 홈 탭의 서식 복사를 누른 뒤, 고칠 문단을 드래그하면 됩니다. 서식 복사 단추를 더블클릭하면 기능이 계속 켜져 있어 여러 문단에 연속으로 적용할 수 있고, Esc를 누르면 해제됩니다.
서식이 안 지워질 때 점검할 것
실행 취소로 되돌리기
정리 결과가 원하던 모습이 아니라면 Ctrl+Z로 되돌립니다. 화면 왼쪽 위 빠른 실행 도구 모음의 되돌리기 화살표 옆에 있는 작은 화살표를 누르면 최근 작업이 목록으로 나옵니다.

목록에서 특정 항목까지 끌어 선택하면 여러 단계를 한 번에 되돌릴 수 있습니다. 서식 정리는 되돌릴 일이 잦으므로 작업 전에 파일을 한 번 저장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문단 간격·들여쓰기가 남아 있을 때
글꼴과 색은 정리됐는데 줄 간격이나 여백이 어색하다면 문단 서식이 남은 것입니다. 문단을 선택하고 홈 탭 단락 그룹 오른쪽 아래의 작은 화살표를 눌러 대화상자를 엽니다.

들여쓰기 및 간격 탭에서 왼쪽·오른쪽 들여쓰기를 0으로 맞추고, 단락 앞뒤 간격 값과 줄 간격을 문서 기준에 맞게 바꿉니다. 아래쪽 미리 보기에서 결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워드 줄간격 줄이기: 1.5·고정 값까지 원하는 수치로 맞추는 법
스타일 자체가 수정된 경우
서식 지우기를 눌러도 이상한 글꼴로 돌아간다면, 그 문서의 표준 스타일 자체가 수정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스타일을 원래 정의로 되돌리거나, 새 문서를 만들어 Ctrl+Shift+V로 글자만 옮겨 담는 편이 빠릅니다.
표·개체 안 텍스트는 따로 처리
표 셀의 음영, 텍스트 상자나 도형 안의 글자는 본문을 전체 선택해도 함께 잡히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체를 하나씩 선택해 안쪽 글자를 다시 범위로 잡은 뒤 같은 방법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워드 서식 정리에 관해 자주 묻는 질문 (FAQ)
Q. 서식 없이 붙여넣는 단축키는 무엇인가요.
Ctrl+Shift+V입니다. 이 단축키가 동작하지 않는 환경이라면 붙여넣은 직후 Ctrl 키를 눌러 나타나는 붙여넣기 옵션에서 T를 누르거나, 홈 탭의 붙여넣기 단추 아래 화살표에서 텍스트만 유지를 고르면 됩니다.
Q. 서식 지우기를 해도 회색 배경이 남습니다.
배경은 글자 서식이 아니라 문단 음영이거나 형광펜일 가능성이 큽니다. 홈 탭의 음영 팔레트와 텍스트 강조 색 목록에서 각각 색을 없애는 항목을 적용해 보세요. 내용이 표로 붙여넣어진 경우에는 표를 텍스트로 변환한 뒤 다시 시도해야 합니다.
Q. Ctrl+Space와 서식 지우기 단추는 무엇이 다른가요.
Ctrl+Space는 글꼴·크기·색·굵기 같은 글자 서식만 초기화하고 문단 서식과 스타일은 그대로 둡니다. 서식 지우기 단추는 글자와 문단 서식을 모두 없애고 스타일을 표준으로 되돌립니다. 제목 스타일을 지키면서 정리하려면 Ctrl+Space만 쓰는 편이 낫습니다.
Q. 문서 전체 서식을 한 번에 통일하려면 어떤 순서가 좋은가요.
Ctrl+A로 전체를 선택해 서식을 지운 다음, 본문에 표준 스타일을 적용하고 제목 줄만 제목 1과 제목 2로 다시 지정합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 탭의 글꼴 목록에서 조합을 고르면 문서 전체 글꼴이 한 번에 맞춰집니다.
inline AI로 문서 서식 정리하기
지금까지의 방법은 문서 한 편을 다룰 때는 몇 번의 클릭으로 끝나지만, 부서별로 받은 보고서 수십 개의 서식을 같은 기준으로 맞춰야 한다면 파일마다 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합니다. 음영과 형광펜처럼 단추가 나뉘어 있는 항목은 빠뜨리기도 쉽습니다.
inline AI는 PC에 설치해 쓰는 데스크톱 AI로, 워드 문서를 직접 열어 남아 있는 서식을 확인하고 지정한 기준에 맞춰 바꾸는 작업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본문 문단의 음영과 형광펜을 모두 지우고 표준 스타일을 적용한 뒤 제목 줄만 제목 1로 바꿔 달라"처럼 문장으로 요청하면 파일을 읽고 수정한 결과를 저장합니다.
처리 과정이 사용자의 PC 안에서 실행되므로, 사내 문서를 외부 서버에 올리지 않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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