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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용지 방향 가로 세로 같이 쓰기: 특정 페이지만 가로로 만들기
레이아웃 탭에서 용지 방향을 가로로 바꿨더니 표가 들어간 한 장이 아니라 문서 전체가 돌아갔다면, 잘못 누른 것이 아닙니다. 워드에서 용지 방향을 가로와 세로로 같이 쓰려면 방향을 바꾸기 전에 문서를 먼저 나눠야 하고, 그 단위가 페이지가 아니라 '구역'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 글에서는 구역 개념을 먼저 정리한 뒤, 특정 페이지만 가로로 만드는 두 가지 방법과 그 뒤에 따라오는 여백·머리글 정리, 그리고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확인할 항목을 순서대로 다룹니다.
예시로 쓰는 문서는 '3분기 생산라인 설비 점검 보고서'입니다. 제목과 작성 정보, 1. 점검 개요, 1.1 점검 대상 및 범위 항목이 이어지는 일반적인 세로 방향 보고서입니다.
워드에서 용지 방향을 바꾸면 문서 전체가 돌아가는 이유
용지 방향은 '페이지' 속성이 아니라 '구역' 속성
워드에서 용지 방향, 용지 크기, 여백, 머리글과 바닥글은 모두 구역 단위로 저장되는 설정입니다. 특정 페이지 하나에만 붙는 값이 아니라, 그 페이지가 속한 구역 전체에 한꺼번에 적용됩니다. 그래서 커서가 놓인 위치와 무관하게, 그 구역에 포함된 페이지가 모두 같은 방향으로 바뀝니다.

목록에는 세로와 가로 두 항목만 있습니다. 여기서 가로를 고르는 동작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이 선택이 적용되는 범위이고, 그 범위를 정하는 것이 구역입니다.
새 문서는 전체가 하나의 구역이다
새로 만든 문서나 남이 보내준 보고서 대부분은 구역이 하나뿐입니다. 즉 1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가 전부 1구역입니다. 이 상태에서 가로를 고르면 1구역 전체가 가로가 되고, 사용자 눈에는 문서 전체가 돌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지 나누기와 구역 나누기의 결정적 차이
Ctrl+Enter로 넣는 페이지 나누기는 뒤에 오는 내용을 다음 장으로 밀어낼 뿐, 새 구역을 만들지 않습니다. 페이지 수는 늘어나지만 페이지 설정을 담는 그릇은 여전히 하나이므로, 페이지마다 다른 방향을 지정할 수 없습니다. 방향을 나누려면 반드시 구역 나누기가 필요합니다.
현재 문서에 구역이 몇 개인지는 보기 탭의 초안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초안에서는 페이지 경계가 사라지고 본문이 죽 이어지며, 문서에 들어 있는 나누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역 나누기를 알려주는 표시가 하나도 없다면 문서 전체가 단일 구역이라는 뜻이고, 지금 상태에서 방향을 바꾸면 당연히 전부 돌아갑니다.
시작 전 준비: 구역과 페이지를 눈으로 확인하기
탐색 창으로 대상 페이지 먼저 확정하기
가로로 만들 내용이 몇 페이지에 걸쳐 있는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보기 탭에서 탐색 창을 켜면 왼쪽에 창이 열립니다.

탐색 창에는 검색 상자와 제목, 페이지, 결과 탭이 있습니다. 제목 목록에서 가로로 만들 절이 어디서 시작해 어디서 끝나는지 확인해 두면, 뒤에서 커서를 놓을 위치를 헷갈리지 않습니다.
편집 기호를 켜서 나누기를 보이게 하기
구역 나누기는 화면에 표시가 켜져 있어야 눈에 보입니다. 홈 탭을 연 뒤, 단락 그룹에서 편집 기호 표시/숨기기(¶) 단추를 누르면 됩니다. 단축키는 Ctrl+Shift+8입니다.
편집 기호를 켜 두면 단락 끝 기호와 함께 나누기가 본문에 표시되므로, 나중에 어떤 나누기가 어디에 들어갔는지 추적하기 쉽습니다. 작업이 끝나면 같은 단추로 다시 끌 수 있습니다.
작업 순서 요약
정리하면 순서는 세 단계입니다. 가로로 만들 내용의 시작과 끝을 정하고, 그 앞뒤에 구역 나누기를 넣고, 가운데 구역에 커서를 둔 채 방향을 바꿉니다. 표나 그림이 두 페이지에 걸쳐 있으면 구역을 나눈 순간 내용이 밀리므로, 시작과 끝 지점은 문단 단위로 정확히 잡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페이지만 가로로 만드는 기본 방법: 구역 나누기 후 방향 변경
1단계: 가로 구간 앞에 구역 나누기 넣기
가로로 만들 내용의 맨 앞, 즉 첫 글자 바로 앞에 커서를 둡니다. 그리고 레이아웃 탭에서 나누기 목록을 펼칩니다.

목록은 위아래 두 묶음으로 나뉩니다. 위쪽이 페이지 나누기 계열이고, 아래쪽이 구역 나누기입니다. 여기서 구역 나누기의 다음 페이지부터(N)를 고릅니다. 위쪽의 페이지(P)를 고르면 앞에서 말한 그 증상이 그대로 반복되니 묶음을 확인하고 누르세요.
2단계: 가로 구간이 끝나는 지점에도 한 번 더
가로 페이지 다음에 이어질 내용의 맨 앞에 커서를 두고, 같은 방법으로 구역 나누기의 다음 페이지부터(N)를 한 번 더 넣습니다. 이제 문서는 앞 구역, 가로로 만들 가운데 구역, 뒤 구역의 세 구역이 됩니다. 뒤쪽 구역을 만들지 않으면 방향을 바꿨을 때 그 뒤 모든 페이지가 가로가 되므로 이 단계를 빠뜨리면 안 됩니다.
3단계: 가운데 구역에서 방향 바꾸기
가운데 구역 안 아무 곳이나 커서를 두고 레이아웃 탭의 용지 방향에서 가로를 고릅니다. 이때 앞뒤 구역은 세로 그대로 남고 가운데 구역만 돌아갑니다.
4단계: 결과 확인
초안으로 전환해 구역 나누기가 두 곳에 제대로 들어갔는지 보고, 인쇄 모양 보기로 돌아와 가로 페이지 앞뒤가 세로인지 확인합니다. 참고로 방향만 바꾼다고 표의 폭이 저절로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표는 따로 선택해 창 너비에 맞추거나 열 너비를 조정해야 새 페이지 폭을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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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을 직접 나누지 않는 방법: 페이지 설정 '적용 대상'
페이지 설정 대화상자 열기
구역 나누기를 손으로 넣지 않고, 워드가 대신 넣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레이아웃 탭 오른쪽 아래의 대화상자 표시 아이콘을 누르면 페이지 설정 대화상자가 열립니다.

여백 탭 안에 용지 방향이 있고, 대화상자 맨 아래에 적용 대상(Y) 목록이 있습니다. 위 화면에서는 목록이 닫힌 채 문서 전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리본의 용지 방향 단추에는 없는 이 적용 대상이 이 방법의 핵심입니다.
적용 대상 세 가지의 의미
적용 대상(Y) 목록을 펼치면 문서 전체, 이 구역, 현재 위치 다음부터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적용 대상을 문서 전체로 두면 지금까지 겪은 그 결과, 즉 모든 페이지가 함께 돌아갑니다. 이 구역으로 두면 커서가 놓인 구역에만 적용됩니다. 현재 위치 다음부터를 고르면 커서 자리에 구역 나누기가 자동으로 삽입되고, 그 뒤 페이지부터 새 방향이 적용됩니다. 문서 중간부터 끝까지 가로로 만들고 싶을 때는 이 항목 하나면 끝납니다.
선택한 텍스트만 가로로 돌리기
가로로 옮기고 싶은 문단이나 표를 먼저 드래그해 선택한 다음 페이지 설정 대화상자를 열면, 적용 대상 목록에 선택한 텍스트 항목이 나타납니다. 이 상태로 용지 방향을 가로로 지정하면 워드가 선택 영역 앞뒤에 구역 나누기를 알아서 넣고 그 부분만 가로 페이지로 분리합니다. 한 페이지만 가로로 만들 때 가장 손이 적게 가는 방법입니다.
용지 크기와 여백도 같은 규칙
같은 대화상자는 용지 크기 갤러리 아래쪽의 기타 용지 크기 명령으로도 열 수 있습니다.

용지 크기 역시 구역 단위 설정이라, 특정 페이지만 A3로 바꾸는 작업도 방향과 똑같은 절차를 따릅니다. 갤러리에서 곧바로 고르면 현재 구역에 적용되고, 범위를 직접 지정하려면 기타 용지 크기로 대화상자를 열어 적용 대상을 확인하면 됩니다.
가로 페이지 앞뒤 정리: 여백·머리글·페이지 번호
구역별로 여백 다시 잡기
방향을 바꾸면 좌우 폭이 넓어지는 대신 위아래가 짧아집니다. 세로 기준으로 잡아 둔 여백이 가로 페이지에서는 답답해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당 구역만 따로 조정합니다.

위 화면은 문서의 마지막 세로 페이지(3. 검토 의견 및 후속 조치)에 커서를 둔 채 여백 갤러리를 펼친 모습입니다. 여백을 바꿀 구역 안에 커서를 두고 갤러리에서 좁게를 고르면 그 구역의 본문 폭이 넓어집니다. 값을 직접 넣고 싶다면 목록 아래쪽의 사용자 지정 여백(A)...으로 페이지 설정 대화상자를 열어 적용 대상까지 함께 확인하세요.
머리글과 바닥글의 연결 끊기
구역을 새로 만들면 머리글과 바닥글은 기본적으로 앞 구역과 연결된 상태로 유지됩니다. 세로 폭 기준으로 배치해 둔 로고나 문서 번호가 가로 페이지에서 위치가 어긋난다면, 머리글 영역을 더블클릭해 편집 상태로 들어간 뒤 이전 항목에 연결을 꺼서 연결을 끊고 그 구역만 따로 손보면 됩니다.
페이지 번호가 다시 1로 시작할 때
구역이 늘어난 뒤 가로 페이지의 번호가 1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페이지 번호 서식에서 시작 번호를 지정하는 대신 이전 구역에 이어서를 선택하면 앞 구역에서 이어지는 번호로 정리됩니다.
마지막 확인
작업을 끝냈으면 확대 배율을 한 페이지가 다 보이도록 낮춰 가로 페이지를 통째로 확인합니다. 표의 오른쪽 끝이 잘리지 않았는지, 머리글이 본문과 겹치지 않는지가 이 단계에서 걸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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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될 때 점검 목록: 흔한 실수와 해결
| 증상 | 원인 | 해결 |
|---|---|---|
| 나누기를 넣었는데도 전체가 돌아간다 | 구역 나누기가 아니라 페이지 나누기를 넣음 | 나누기 목록 아래쪽 묶음의 다음 페이지부터(N)로 다시 삽입 |
| 엉뚱한 페이지가 가로가 됐다 | 커서가 앞 구역에 있었음 | 초안에서 현재 구역 위치를 확인한 뒤 다시 지정 |
| 구역을 나눴는데도 전체가 바뀐다 | 페이지 설정의 적용 대상이 문서 전체 | Ctrl+Z로 되돌리고 적용 대상을 이 구역으로 변경 |
| 가로 페이지 뒤가 전부 가로다 | 뒤쪽 구역 나누기를 넣지 않음 | 가로 구간이 끝나는 지점에 구역 나누기 추가 |
| 나누기를 지웠더니 방향이 합쳐졌다 | 구역 나누기에 앞 구역 설정이 저장되어 있음 | Ctrl+Z로 복구하거나 구역을 다시 만들고 방향 재지정 |
페이지 나누기를 구역 나누기로 착각한 경우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삽입 탭에도 페이지 나누기 명령이 있어서 이쪽을 눌러 놓고 구역을 나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명령은 내용을 다음 장으로 밀어낼 뿐이고, 새로 생긴 페이지도 앞과 같은 구역에 속합니다. 그림에서는 마지막 문단 뒤에 나누기를 넣어 새 페이지가 비어 있지만, 그 페이지 역시 앞과 같은 구역의 세로 페이지입니다. 방향을 나누려면 레이아웃 탭의 나누기에서 구역 나누기 쪽을 써야 합니다.
구역 나누기를 지우면 방향이 합쳐지는 현상
구역 나누기 표시에는 앞 구역의 페이지 설정이 함께 보관됩니다. 그래서 이 표시를 지우면 두 구역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뒤 구역의 설정으로 통일되고, 가로였던 페이지가 세로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우고 다시 방향을 잡기보다 Ctrl+Z로 되돌리는 편이 빠릅니다.
탐색 창으로 최종 확인
수정을 마쳤으면 다시 탐색 창을 열어 문서 전체 흐름을 훑어봅니다.

화면은 제목 탭이 선택된 상태라 보고서의 제목 목록이 순서대로 나열됩니다. 탐색 창의 페이지 탭으로 전환하면 각 페이지의 축소판을 위에서 아래로 훑어볼 수 있어, 어느 장이 가로이고 어느 장이 세로인지 한눈에 대조할 수 있습니다. 인쇄 직전에 이 확인 한 번만 해도 방향이 어긋난 채 출력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워드 용지 방향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한 페이지만 가로로 하려면 꼭 구역을 나눠야 하나요?
결과적으로는 항상 구역이 필요합니다. 다만 나누기를 직접 넣지 않아도 됩니다. 가로로 만들 문단이나 표를 선택한 뒤 페이지 설정 대화상자에서 용지 방향을 가로로 지정하고 적용 대상을 선택한 텍스트로 두면, 워드가 앞뒤에 구역 나누기를 자동으로 삽입합니다.
Q. 문서 중간부터 끝까지만 가로로 바꾸려면 어떻게 하나요?
바꾸고 싶은 지점에 커서를 두고 페이지 설정 대화상자를 연 다음, 용지 방향을 가로로 고르고 적용 대상을 현재 위치 다음부터로 지정하면 됩니다. 커서 자리에 구역 나누기가 생기고 그 뒤 페이지들만 가로가 됩니다.
Q. 구역 나누기를 지웠더니 가로였던 페이지가 세로로 돌아갔습니다.
구역 나누기 표시에 앞 구역의 페이지 설정이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표시를 지우면 두 구역이 합쳐지면서 뒤 구역의 설정으로 통일됩니다. Ctrl+Z로 되돌리거나, 구역 나누기를 다시 넣고 방향을 한 번 더 지정하세요.
Q. 가로로 바꿨는데 표가 여전히 잘려 보입니다.
용지 방향을 바꿔도 표의 폭 자체는 그대로입니다. 표를 선택해 창 너비에 맞춰 자동 맞춤하거나 열 너비를 직접 조정하고, 그래도 모자라면 그 구역의 좌우 여백을 좁게 바꾸면 됩니다.
inline AI로 구역 설정 정리하기
여기까지의 절차는 가로 페이지가 한두 곳일 때는 몇 번의 클릭으로 끝납니다. 다만 부록이 여러 개인 보고서처럼 구역이 열 개 넘게 나뉜 문서에서는 구역마다 방향과 여백, 머리글 연결 상태를 하나씩 확인해야 하고, 파일이 여러 개면 같은 확인을 파일 수만큼 반복하게 됩니다.
inline AI는 PC에 설치해 쓰는 데스크톱 AI로, 워드 파일을 직접 열어 구역 구성과 각 구역의 페이지 설정을 확인하고 지정한 기준에 맞춰 수정할 수 있습니다. "표가 들어간 구역만 가로로 바꾸고 여백은 좁게, 나머지 구역은 세로로 유지해 달라"처럼 문장으로 요청하면 파일을 읽고 수정한 결과를 저장합니다.
처리 과정이 사용자의 PC 안에서 실행되므로, 사내 보고서나 대외비 문서를 외부 서버에 올리지 않고 작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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